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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경남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수기 _04학번 최O향 선배님
등록일
2021-08-18
작성자
유아교육과
조회수
550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소개

안녕하세요저는 2021년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에 합격한 04학번 유아교육과 졸업생입니다.

저는 2020 1월부터 유아임용 공부를 시작하였고 감사하게도 그해 합격하여 2021 3월부터 경남의 단설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 다. 높은 점수도 아니었고,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실행하였던 완벽한 공부 스케줄도 아니었지만 후배님들께서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덜 어내고 도전하실  있도록 돕고자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님들께서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고백하자면 사실 저는 학부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 제대로 공부를 해 본 적도 없었고 그 때문에 임용고시에 도전하기 전만 해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컸던 것 같습 니다하지만 때때로 슬럼프가 왔을 때 울면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결과 합격이라는 감사한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간절함을 가지고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점수 

1교육과정 61+논술 18 = 79

2심층면접 39.47 + 교수학습과정안 9.67 + 수업실연 47.33 = 96.47 총점 175. 47


임용고시 공부 과목

제가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시험 과목조차도 몰라 막막했던  같아 조금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유아임용은 총 2차의 시험을 통해 국공립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는 시험입니다.

*1차 시험 교육과정(유아교육개론각론)+논술

유아교육개론-유아교육론유아교육사상발달심리놀이이론과 실제부모교육,0 교사론 등

각론-,,,,자 5개영역과 개정누리과정 총론고시문 등

*2차 시험 심층면접+교수학습과정안(계획안)+수업실연


시기별 공부법

저는 육아와 공부를 병행하고 중간에 이사를 하게 되어 틈틈이 이사 준비를 하다 보니 공부 시간이 정말 부족했습니다. 8 전까지는 하 루에 2~3시간, 8월부터는 4~5시간 정도 밖에 공부할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루 12시간씩 공부하고 타이머로 인증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이 정도 공부해서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하며 눈물도 많이 흘렸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어디에선가 본 글귀에서 울면 서도  보는 사람은 합격하고 울기만 하는 사람은 불합격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울면서도 책을 붙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 지만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하려 노력했습니다지금 재학생 여러분들도 짧은 시간이더라도 집중하고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저의 연간 공부 스케줄은 우선 아무것도 모른  무작정 시작했기 때문에 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임미선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 하였는데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시고 중요한 것들을 집어 주셔서 그 부분은 조금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어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강사님의 스케줄을 따르되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행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계획대로  실천하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월별주별/일별로 간단히 공부스케줄을 계획을 세워 실행하였고 오늘 해야될 공부스케줄에서 하나씩 실행한 것을 지워나가면 성취감이 들어 더 욱 힘을   있었던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려운 선생님들께서는 인증 스터디를  하시길 추천드려요. 인증을 위해서 라도 억지로 책한번  펴게 됩니다. 그럼 제가 연간 공부했던 방법을 1-교육과정/고시문/논술과 2차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 니다.


1차 ** 교육과정

<1~4강의수강 및 개인공부

코로나로 인한 가정보육으로 아이랑 계속 같이 붙어 있어 공부할 시간이 정말 없었습니다. 강의만 미루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가 끔 밀리기도 했어요ㅠㅠ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예습은 거의 못 했고강의를 듣기 전 오늘 들을 내용이 무엇인지 우선 목차나 굵은 글 씨로 되어있는 타이틀을 빠르게 훑은 후 강의를 들었습니다이 경우 오늘 집중해서 들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강의 배속을 높여 빠르게 들으며 이해하려 노력하였고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책 저책 뒤져가며 이해가 될 때 까지 찾 아 보았습니다. 그날 알게  것은 암기는  하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또한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내용은 포스트잇 에 적어 책상 앞에 붙여 두거나 입으로 여러 번 따라 말해 보며 용어 자체에 익숙해지려 노력하였습니다복습은 주요 개념과 용어 위주 로 책을 훑어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공부 내용을 타이핑을 하며 중요한 내용 위주로 요약하여 적어보기도 하였 습니다. 이렇게  회가 반복되다 보면 저절로 암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5~6전체 내용 빠르게 훑기 기출분석

5  아는 선생님과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류민영 교수님의 기특한 교재를 전체적으로 빠르게 훑어 보았습니다. 아는 선생님과 같이 하 다 보니 서로 같이 가지고 있는 기특한 교재로 하였으나 자신의 강사 교재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전체 내용을 2~3회 반복해서 보다 보니 어느 정도 용어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감이 잡혔던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 파악을 위해 주제망처럼 개요 도를 그려보는 방법도 도움이 되었던  같습니다.

기출분석-5월쯤부터 아는 선생님과 한 주에 한 번씩 만나 연도별로 기출분석을 하였습니다.

기출분석 강의는 거의 듣지 못했고 책과 기출문제 프린트물 위주로 공부하되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강의를 찾아 들었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은 공부시간에 포함하지 않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이 부분에는 전적 동의합니다강의보다는 개인공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7~8문제풀이반 암기 시작

강사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를 하다 보면 7~8 문제풀이반에 들어갑니다. 저는 공부 시간이 짧다 보니 문제풀이반 때에도 모르는 것이 대다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모범답안지를 보며 베껴 쓰면서 이해하려 노력하고 강의를 들으며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본격적 암기는 8월 즈음부터 하루에 주요 개념 1~2개 정도씩 외워 나갔고 안 외워지더라도 일단은 계속 머리 속에 입력해 주었습니다죽어라 안 외워지는 것들은 화장실 거울씽크대 앞 등등 집안 구석구석 시간을 보내는 곳 마다 붙여두고 시험장 들어가는 전날까지 외웠 습니다.

<9모의고사 총정리

9 부터는 총정리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공부한 것을 복습하였습니다. 저는 눈으로 보는 공부가 저에게 맞아 눈으로 계속 책을 읽었습니 다자기가 공부한 것을 단권화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강사님 교재에 단권화를 하였습니다교재에 없는 내용을 알게되면 추가하여 메모해두거나 붙여 두었고, 중요한 것은 형광펜 색을 달리하여 표시하였습니다. (-기출은 초록색, 강사님이 강조한 내용은 주황색,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한번더 봐야될 것은 노랑색그리고 카페 등에서 얻은 다른 선생님들이 단권화 한 내용들도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들 여다 보거나 타이핑해 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여러  보았던  같습니다.

9월에는 모의고사가 시작됩니다. 모의고사 때에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제 시험은 모의고사보다 훨씬 쉽다고 하니   있 을 거라는 긍정적 생각으로 임했습니다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은 선생님들은 극소수이며 점수가 잘 나온 분들이 대부분 자기 점수를 공개하지 못 나온 사람들은 공개 안하니 이 때 내 점수만 낮다고 해서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또한 각 강사님들별로 모의고사에서 전 혀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혹은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학자나 신이론들을 내놓아 멘붕이 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실제 시험에서는 한 두 문제, 점수 배점도 낮은 부분이었으니 신이론 외울 시간에 기출 분석을 한번  하실 것을 권합니다.

<10마지막 공부 논술 직접 써보기

10월에는 전체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눈으로 책을 보고 중요한 것은 노트에 끄적여보고 졸릴 때에는 컴퓨터로 중요 내용이나 내가  외운  들을 타이핑해 보았습니다.  외운 것들을 타이핑한 내용은 출력해서 하루에 수시로 보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모르는 것 투성이어서 마음이 엄청 불안했던  같습니다. 까먹기 전에 계속 다시 넣어주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인  같습니다.

기출도 하루에 한 연도씩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몇 번 보아도 한번 몰랐던 것은 계속 틀리는 경우가 있어 시험 일주일 전까지는 기 출도 매일 보았습니다.

10월부터는 강사님께서 주신 논술 예상문제 위주로 하여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적어 보았습니다저는 원래 빨리빨리 쓰는 스타일이라 시 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으나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하거나 해서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기도 하니 실제 논술 시간보다 10분 정도 빨리 다 끝낼 수 있도록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 고시문-2019 개정 누리과정 고시문

고시문은   외우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유투브에 고시문송으로 검색하시면 나오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래를 계속 부르시다 보면 고 시문 자동으로 암기됩니다. 고시문은 토시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답을 적어야 정답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제대로 외우셔야 하며 고시문 송 을 수시로 듣고 부르는 것 강추합니다누리과정의 성격구성방향운영 부분도 제가 동요에다 노랫말을 붙여 아이랑 놀 때도 집안일 할 때도 바깥에 놀러 나갔을 때도 틈나면 떠올리려 노력하였습니다.

** 논술

논술은 제가 가장 자신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처음 시작할 때 아는 것이 없으니 쓸 수 있는 것이 정말 없었습니다그래서 친구의 추 천으로 논술 모범 답안들을 일주일에 1~2번씩 베껴 쓰는 것으로 논술의 감을 익혔습니다. 10월에는 일주일에  두편 정도는 적어보았습 니다단 10월은 마무리 공부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논술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다논술에서 가장 중요 한 점은 지문 안에 답이 있다는 점입니다제시된 지문에서 찾아쓰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는 모 강사님의 말을  들은 결과 논술 직접 써본 경험은 5 정도 밖에 안되지만 18점이라는 무난한 점수를 받을  있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른 수험생들이 하루 1시간 정도씩 논술에 할애하는 시간을 아끼다 보니 교육과정 부분을 조금 더 책을 들여다 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 었던 것 같습니다.

*2

1차 시험을 치고 나서 일주일 정도는 쉬었습니다. 1차 합격 컷을 예상해본 결과 간당간당 했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합격하고 나서 후회할 까봐 1주일만 딱 쉬고 바로 2차 공부를 했습니다.

2차 강의는 합격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혹시나 덜컥 1차 합격을 하고 나면 준비시간이 너 무 부족할  같아 그냥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박수민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으며 수업실연과 면접 연습 등의 시간 부족으로 완 전히 다 듣지는 못했고 필요한 부분 위주로 듣고 모범 수업 영상을 많이 보고 따라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2차는 보통 스터디를 많이 구해서 준비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스터디가 어려워 온라인으로 3명이서 하루는 면접, 하루는 수업 실연 이런 식으로 매일 영상을 찍어 밴드에 올리고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교수학습 과정안도 따로 스터디를 구해서 매주 3개 정도씩 과정안을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과정안은 구체적인 교사의 발문이 들어간 수업계획안 형식으로 작성하시면 되고 준비물이나 유의점 등도 함께 적어주시면 됩니다. 수업 유형의 흐름대로 적으시되 활동에 따른 유의점과 준비물이  들어가야 되고 유아에 대한 격려가 포함되도록 적으시면 됩니다.

면접은 다양한 면접자료와 기출문제 등을 많이 읽어보고 입으로 실제 면접에서의 답변처럼 뱉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으로 촬영하여 내 스스로 나의 수업과 면접 모습을 보며 피드백을 해보기도 하였고 스터디원과 공유하며 스스로 피드백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현장 경력 이 있다 보니 수업실연이 부담스럽진 않았으나 그동안 내가 뭘 한건가 싶게도 수업의 흐름순서 같은 것을 외우는 일도 생각보다 어려웠 습니다수업 순서를 표로 정리해두고 다양한 유형의 수업을 해 보았습니다. 1차 합격 발표가 나고 나서는 하루에 면접수업을 여러 세트 로 해 보았습니다.

2 시험일 2 전에는 오프라인으로 스터디원을 구해 선생님 두분과 만나 면접과 수업실연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분은 1차를 합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2 준비가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셨어요. 저와 다른   선생님은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그럴수없다!! 하고 전 화통화로 힘듦을 호소해가며 서로 의지하며 준비했어요. 2번 만나서 각각 문제를 준비해오고 실연해보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저보다 경력 이 많은 분이라 수업을 너무 잘하셔서 스터디하고 와서 자괴감에 엄청 우울했던 것 같으나 지금은 그 분도 합격 저도 합격이라는 감사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시험날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저처럼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차분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스터디는 가능하다면  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시험장 느낌도 나고 타인 앞에서 직접 해보는 경험을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 조금이나마 덜 떨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방법 참고사진

     

주황-강사님 강조 

-기출문제

노랑-중요or잘 모르는 것


 

복습하며 타이핑 한 것

10월 마지막 공부 시 모르는 것 과목별로 정리해 무한 반복 보기

2차 준비하며 세웠던 수업실연 스케줄표 

2차 준비하며 세웠던 수업실연 스케줄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제가 임용고시에 도전할 적은 나이가 아니다 보니 도전하는 마음을 먹는 것도 사실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일단 시작을 하고 끝까지 놓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슬럼프가 올 때는 차라리 하루 정도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으로 기분전환을 하시는 것도 힘을 얻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던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수험생 시절에 시험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 곳이 없어 무척 막막했던 같습니다. 지인들은 아는 공립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한다고 하던데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 혼자 까페 등을 통해 해결하느라 뭔가 서럽기도 하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특히 2 준비는 공립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주시는게 가장 좋다는 지인분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도움을 받을 있 는 선생님이 안 계셔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그 막막함을 알기에 후배 선생님들께서 임용 공부 중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사무실 통해 연락주시면 최대한 도움 드릴 있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배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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